반도체·디스플레이·로봇 제조 전문기업 제우스가 2022 로봇사업화 아이디어 경진대회 ‘R-BIZ(Robot-Business, Idea, Zest)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은 ‘R-BIZ 챌린지’는 로봇 기술교류 및 산업 활성화 기여를 위해 지난 28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렸다. 제우스의 6축 다관절 로봇 ‘제로(ZERO)’를 활용해 대학생들이 자신이 준비한 어플리케이션으로 기량을 겨루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총 6개팀의 25명의 참가자가 참여했다. 주요 경기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온·오프라인에서 열띤 분위기를 이어갔다. 일부 경기에서는 대회 생중계를 통해 집계한 국민 투표 점수를 평가에 반영해 많은 참여와 호응을 이끌었다.
제8회 ‘R-BIZ 챌린지’ 대통령상은 ‘서울대 SNU-BI’, 특허청장상은 ‘부산대 라타마하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상은 ‘영남대 알까개’가 받았다.
제우스 관계자는 “R-BIZ 본선에서 회사의 대표 로봇 제로를 사용해 짧은 기간 내에 주어진 프로젝트를 완수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로봇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4차 산업 시대에 널리 활용할 수 있는 모션 기술 개발 및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로봇 애플리케이션 등 아이디어 발굴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