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손웅희)이 주관한 ‘2021 국제로봇콘테스트 및 R-BIZ 챌린지‘ 대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국제로봇콘테스트와 7회를 맞은 R-BIZ 챌린지는 초ㆍ중ㆍ고 대학생, 일반인까지 760팀,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일간 12개 대회, 39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온․오프라인 대회를 병행해 열렸다. 국제로봇콘테스트와 R-BIZ챌린지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킨텍스에서 열린 주요 경기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했다.
특히, 대회 생중계를 통해 일부 경기에서는 국민 투표 점수를 포함시킨 가운데, 총 3032명이 문자 투표에 참가하며 뜨거운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번 대회 입상자에게는 대통령상 4점, 국무총리상 3점, 산업부장관상 20점 등 총 170여점의 상이 수여됐다.
영예의 대통령상은 ‘나나주(NANAZOO)'(서울과학기술대학교) 팀이 ‘휴머노이드 로봇 하이테크’부문에서, ‘KIT_TR'(금오공과대학교)팀이 ‘서울테크 지능형 창작로봇’부문에서 우승을 하며 차지했다.
또한 ‘Castle Zero'(전남대학교) 팀은 ‘제우스 산업용로봇 ZERO 미션 챌린지’에서, ‘인텔세이프'(한국중부발전 신보령, 영창로보테크) 팀은 ‘한국중부발전 지능형 발전소 안전로봇 경진대회’에서 각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국제로봇콘테스트 참가 학생의 수준이 날로 높아지고, R-BIZ 챌린지에서도 많은 사업화 아이디어가 나왔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전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로봇 문화 확산 및 국내 로봇 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